태초먹거리, 기본이 회복되어야한다!

평소에 건강정보나 음식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찾고 있던 중 우연히 꽂혀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태초먹거리,.. 기본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문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저자는 병으로 딸을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더 건강한 먹거리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해서 태초에 먹었던 먹거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몸은 고체와 액체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고체는 뼈와 같이 단단한 성분으로 흙과 화학적 성분이 비슷하고,

혈액과 같은 액체는 바닷물과 그 성분이 비슷하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흙과 바닷물로부터 받은 영양분이 필요하고 그 영양분을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동물과 식물도 존재한다고..

이렇게 식물과 동물이 땅과 바다에서 다양한 종류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사람에게 전달하기까지는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고 그 가운데 자연에 소속된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인간의 수명과 인간의 원래 모습, 인간의 정신과 육체, 그리고 현재 우리의 모습까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이전부터 끊임없이 먹거리 파동이 있어왔는데 이 책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본질적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과 잘못된 식습관, 음식관리법 등등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몸에 있는 장기들이 어떤 식으로

소화작용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음식이 어떻게 조리되어야 흡수가 잘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어서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옥천에 학교를 설립하여 불치병을 가지고 있거나 이러한 기본적인 식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음식으로 치유받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먹거리에 관한 체험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본이다. 모든 어떤 일을 할 때 항상 나도 과한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과한 것은 모자른 것만 못하다고 그 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